보성 출향향우인 김선광 ㈜디에스팩 대표가 지난 17일 보성군수실에서 1천500만원 상당의(18만6천개) 차(茶)포장재를 기탁했다. <사진>

㈜디에스팩은 2016년 아시아 최초 오스셋 포장 인쇄기를 도입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는 식품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기탁된 차 포장재는 보성차생산자조합을 통해 관내 차 가공업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광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차(茶)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만든 차 포장재를 고향인 보성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