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비축미곡 7천486t 수매

송귀근 군수, 산물벼 수매현장 찾아 생산농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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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3(화) 20:18 가+가-

고흥군은 13일 “이달 5일부터 포두면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동강면 고흥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7천486t을 수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매 품종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새청무와 새일미 등 2품종이다.

농가 편의와 정부 관리 양곡 품질 유지를 위해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수매하는 산물벼는 11월 20일까지 매입하고 건조벼는 벼 수확 상황을 고려해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별, 창고별로 수매 일자를 지정해 전량 포대벼 단위로 수매한다.

현장을 찾은 송귀근 군수는 “올해는 태풍과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사진>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매장을 통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해 공공비축미 수매에 참여하는 농가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수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