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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사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區-광주디자인진흥원, 협약…백운광장 일대 활성화 시동
지역민 기념식·이벤트 활용…광주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2020. 09.20. 18:45:34

광주 남구는 지난 17일 김병내 구청장과 위성호 (재)광주디자인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파사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청사 외벽을 활용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각종 정보를 동영상 형태로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 구축을 본격화한다.

특히 남구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민선7기 남구청 최대 현안사업인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경관명소 및 남구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위성호 (재)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지난 17일 구청에서 ‘미디어 파사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남구청사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 6월까지 남구청사 정문 부분의 건물 외벽 6개소에 영상 등을 송출할 수 있는 빔 프로젝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빔 프로젝트를 건물 외벽에 쏘면 각종 영상이 재생되는 형식으로, 일종의 대형 영화 스크린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형 스크린은 청사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 지상 5층부터 지상 9층까지를 범위로, 높이 27m, 길이 120m 규모로 계획됐다.

남구는 야간 시간에 해당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해 양림동·대촌동 등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시·구정 홍보, 각종 기업 홍보 등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파사드는 글자, 문구도 송출할 수 있어 일반 시민들도 각종 기념식이나 이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민들을 위한 독특한 장소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백운광장 일대에 조성되는 공중보행로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스트리트 푸드존을 통해 각종 먹거리를 갖춰 유동인구와 관광객들을 끌어올려 침체된 백운광장 일대의 상권을 재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남구는 LED 발광체 대신 간접조명을 사용하는 형식의 미디어 파사드를 도입해, 도심 내 야기될 수 있는 빛 공해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는 남구청사 외벽의 유리를 미디어 영상 표현이 가능한 융복합 ICT 제품인 G글래스로 일부 교체하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 또 남구청사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에 위치한 건물 옥상 2곳에 프로젝터를 설치해 미디어 아트 작품을 송출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다각형 형태의 남구청사 건물 외벽의 구조 특수성을 감안해 미디어 파사드 크기와 프로젝터 설치 장소는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남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주변 건물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롤 모델로 삼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색채와 빛, 사운드를 활용한 볼거리 제공과 사람사는 세상의 따뜻한 이야기 등을 각각의 콘텐츠에 담아 백운광장 일대를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미디어 파사드 조성 사업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많은 사람을 끌어 모으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운광장 주변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층 등의 인구 유입을 통해 활력 넘치는 남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동수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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