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벼멸구 방제 총력
오늘까지 중점 방제해야 병해충 발생 최소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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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9. 10(목) 18:36 가+가-
송귀근 고흥군수가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군은 11일까지 벼멸구 중점 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논을 수시로 관찰해 볏대 아래까지 약제가 충분히 살포되도록 자가 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은 10일 “해안가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예찰을 실시한 결과, 벼멸구 개체 밀도가 높아 큰 피해가 우려돼 벼 병해충 보완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대적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유입된 벼멸구는 출수 후 이삭 익음 때에 접어든 논으로 이동, 2-3세대를 거치면서 증식·확산돼 2차 피해 가능성이 높다.
주로 벼 포기 아래 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고 있어 방제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피해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11일까지 벼멸구 중점 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벼멸구는 비래해충이어서 밀도가 높으면 방제했던 필지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논을 수시로 관찰해 볏대 아래까지 약제가 충분히 살포되도록 자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귀근 군수는 최근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멸구 등 병해충 발병률이 높다”며 “적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군은 10일 “해안가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예찰을 실시한 결과, 벼멸구 개체 밀도가 높아 큰 피해가 우려돼 벼 병해충 보완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대적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유입된 벼멸구는 출수 후 이삭 익음 때에 접어든 논으로 이동, 2-3세대를 거치면서 증식·확산돼 2차 피해 가능성이 높다.
주로 벼 포기 아래 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고 있어 방제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피해가 늘어난다.
고흥군 관계자는 “벼멸구는 비래해충이어서 밀도가 높으면 방제했던 필지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논을 수시로 관찰해 볏대 아래까지 약제가 충분히 살포되도록 자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귀근 군수는 최근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멸구 등 병해충 발병률이 높다”며 “적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김두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