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가 내년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2021 주요업무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정 추진 동력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3일간 열린 신규 시책 보고회는 포스토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내년 군정 발전 추진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공약사업, 중앙부처 및 전남도 역점시책(블루이코노미), 지역 현안과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부서 별로 발굴된 신규 시책은 총 159건이다. 분야별로 농수축산 분야는 종자용 마늘 생산단지 및 건조시설 구축, 토종농산물 재배단지 조성 및 상품화, 마른김 가공공장 공동배출수 정수시설 등 29건이 논의됐으며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고흥 용동지구 관광 명소화, 고흥 특화 문화거점공간 조성 등 17건이 검토됐다.

이 밖에도 인구복지 분야로 고교졸업생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 고흥愛 365 아이 행복누림센터 조성, 군립 추모공원 조성 등 43건의 시책이 발굴됐으며 정주여건 개선 분야는 고흥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21건이 제시됐다.

고흥군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정된 시책은 내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하고 사업비가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중앙 및 도 관련부서와 사전 협의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