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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차 유행, 대전발 방문판매서 시작됐다
오피스텔 확진자 대전 방문…최초 감염 고리 밝혀져

2020. 07.15. 19:56:27

광주에서 2주 넘게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의 최초 감염원이 대전발 방문판매로 드러났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급격한 코로나 확산과 관련, 그동안의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일부가 6월 중순 대전 지역 주요 감염원인 방문판매업체 ‘101세홈닥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조사를 통해 금양오피스텔에서 시작돼 이른바 ‘n차 감염’으로 광륵사, 광주사랑교회, 일곡중앙교회, 요양원, 사우나, 광주고시학원, 휴대전화 판매업체 등 소규모 집단 감염 그룹을 만들어냈다고 판단했다. 또 금양오피스텔 입주자 광주 43번과 83번, 광주37번이 6월 초·중순 대전에 방문판매 관련으로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한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137명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중인 2명을 제외한 135명이 대전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방문 판매발 감염과 연결고리를 확인한 셈이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핵심 감염원을 금양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방문판매로 보고 있다”며 “대전과 광주의 방문 판매가 연결돼 집단 감염됐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13-14일 이틀간 신규 확진자 1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가 있어 긴장의 끊을 놓지 못하고 있다.

광주 161번과 168번의 감염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당국은 다만 이들 접촉자들에게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고 관리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류소연 광주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추가 감염부분을 확인하고자 잠복기 14일 이내에 만나셨던 동선에서 접촉했던 분들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유행기 광주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8명 ▲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3명 ▲한울요양원 11명 ▲배드민턴 동호회 9명 ▲광륵사 8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SM사우나 6명 ▲해외 유입 5명 ▲미상 2명 등 137명(오후6시 기준)이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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