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인권침해 사범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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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24(일) 18:10 가+가-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상반기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사범 특별단속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이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행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해양 종사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행위 ▲도서지역 양식장 및 염전 등에서의 장애인 약취 유인, 감금, 폭행, 임금 갈취 행위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 승선 행위 ▲승선 근무 예비역 및 실습 선원에 대한 폭언·폭행 및 성추행 등이다.

목포해경은 전담반을 편성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 유린과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취약개소 점검과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