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예술회관은 14일 “지역민을 위한 2020년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국악과 트롯의 앙상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민요에서부터 흘러간 옛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4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만 19세 이상의 목포 시민 및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기와 2기 각 30명 씩 총 60명을 접수 순서에 따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 시민은 목포시·목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innsenn@korea.kr)이나 팩스(061-270-8710)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1기(6월2일-7월31일)와 2기(8월 4일-10월 30일)로 나눠 실시되며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악과 트롯의 앙상블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