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19개 점포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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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22(수) 19:25 가+가-

목포농협이 목포시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22일 목포농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목포농협이 임대중인 사업장의 임대료 30%를 3개월 간(4월-6월) 인하한다.

임대료 인하 조치로 목포농협이 운영하는 사업장 7곳에 입점한 19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앞서 지난 3월 목포농협은 자체 방역단을 발족, 목포시내 방역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목포농협 사업장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수 목포농협조합장은 “관내 자영업자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우리 모두가 활기찬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