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도내 최초 15t급 어선 인양기 설치
화산 구성항 등 19개소…선박 규모화 효율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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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12(목) 18:54 가+가-
해남군이 전남도내 연안 시·군 최초로 15t급 어선 인양기를 설치한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선박 규모화 등으로 기존 어항에 설치된 10t급 인양기(사진) 사양이 미치지 못하고 각종 재난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양기 규모를 15t급으로 상향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화산면 구성항 등 19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t급 인양기 설치 사업을 추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항포구에 설치돼 있는 어선 인양기는 어획물과 양식 기자재 등 하역은 물론, 기상 악화 시 소형 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선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노후화로 안전 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인양기 5대를 포함해 21기를 새롭게 설치한 것을 포함, 2003년부터 총 97기의 어선 인양기를 설치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선 인양기는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결과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어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15t급 시설 설치로 어민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선박 규모화 등으로 기존 어항에 설치된 10t급 인양기(사진) 사양이 미치지 못하고 각종 재난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양기 규모를 15t급으로 상향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화산면 구성항 등 19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t급 인양기 설치 사업을 추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항포구에 설치돼 있는 어선 인양기는 어획물과 양식 기자재 등 하역은 물론, 기상 악화 시 소형 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선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선 인양기는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결과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어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15t급 시설 설치로 어민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