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21일까지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0년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귀촌인 주민화합행사(집들이) 지원사업 등 총 14종 179개로 군은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광군 전입 5년 이하 신규 귀농·귀촌인으로 만 65세 이하 2인 이상 세대의 세대주여야 하며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구비서류 등을 농업기술센터로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 ▲농업창업=귀농 농업창업 지원(최대 3억원, 연리 2%, 융자 100%),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100-400만원, 보조 50%),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1천만원, 보조 100%), 창업농 지원(500만원, 보조 50%) ▲주거안정=귀농 주택구입·신축 지원(최대 7천500만원, 연리 2%, 융자 100%),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500만원, 보조 100%) ▲역량강화=귀농인 선도농가 멘토링 교육(600만원, 보조 100%) ▲지역민 화합 프로그램=어울림마을 프로그램(500만원, 보조 100%), 집들이 비용(50만원, 보조 100%), 인사용 수건제작(50매), 직거래장터 참여지원 ▲기타=농장간판, 귀농귀촌인증, 환영 현수막 제작 등이다.

특히 귀농·귀촌인 주민화합행사(집들이) 지원과 어울림마을 프로그램 지원, 농장간판 제작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 해소와 따뜻한 공감 문화 조성 및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확대 지원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영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과 역량개발로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민과의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