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30일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는 군정 현안 업무에 대한 마을단위 군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 교육은 농어민 공익수당 등 군정 현안 업무에 대해 군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고 정보 공유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에 홍보 매체를 자주 접하지 못한 어르신 등 정보 소외 주민들에게 군 정책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읍·면장을 중심으로 읍·면 마을 담당 공무원이 오는 2월 7일까지 514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어민들까지 지급 대상이 확대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도입 취지와 시행 배경, 수급권자 책무 관련 내용과 더불어 지급대상 요건, 신청 방법 등이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천원 버스 전면 시행에 따라 군내 및 인접 군(성전, 독천) 요금이 일반 1천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해남에서 목포 이용 시 1천-2천원 내 구간 요금제가 적용된다는 내용과 함께 버스카드 단말기 정비기간인 2월 7일까지는 카드 사용 시 기존요금으로 결제가 되지 않도록 유의사항 등도 교육한다./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