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7일 “오는 2월부터 경로당 18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치매예방서비스는 치매 전문 강사들이 투입돼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치매예방체조와 공예·미술·원예 등 인지자극 활동, 두뇌 훈련을 위한 보드게임 및 인지학습지 활용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사진>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교육과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도 매일 반복이 될 수 있도록 ‘뇌 활력 두뇌 충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매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는 주 2회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군은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근 치매전문 강사 16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도입될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치매 전문 강사로써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준수 사항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지난해 해남군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천434회, 2만7천82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참여자 85% 이상이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