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낭만항구의 매력을 가진 도시로 조합원의 선진지 견학시 맛과 멋의 도시 예향목포를 방문해 목포의 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이 목포시의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지난 9월18일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목포시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협약은 전국의 농협 및 관계기관들의 해상케이블카 단체방문 시 관광 상품에 대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박 조합장은 곧바로 대한민국 최대 금융기관인 농협과 조합원 214만명 등 농협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우선 홍보팀을 구성해 전국의 농협과 관련 단체에 조합원 견학 및 농협 임직원 행사에 목포 방문을 요청하는 자체 제작 리플릿과 전자우편 등 각종 홍보물을 발송했다. 농협 임직원 10명이 사용하는 내부 통신망에도 목포의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매일 올리며 홍보하고 있다.

또한 목포농협 홈페이지에서도 홍보를 하고 있으며 목포농협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케이블카 현장에 직접 마중 나가 환영인사를 하며 안내하고 있다.

특히 박 조합장은 목포 1천만 관광객 유치 홍보 전도사를 자처하며 전국 1천118개 농협에 일일이 직접 전화 홍보하고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농협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목포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박 조합장이 다방면으로 홍보한 결과, 케이블카 개통 3개월여 만인 11월 말 현재 목포농협이 유치한 관광객은 5천500여명에 달한다. 목포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방문객도 700여명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목포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멋과 맛과 낭만이 충만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내 고장 목포를 전국 1천118개 농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 관계기관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관광객 유입으로 목포시 관광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목포농협을 사랑하는 목포시민들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조합장은 “홍보팀을 지속 운영해 목포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유달산, 근대역사 유적, 해양문화재연구소, 천사대교 등 목포의 주요 볼거리와 풍성하고 신선한 먹거리 등을 알려 내년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