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영치금 도박’ 교도관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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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6(수) 19:29 가+가-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3년간 빼돌려 인터넷 도박을 한 교도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임효미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도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부장판사는 “A씨는 횡령액이 3억원을 넘었는데도 이를 회복하는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목포교도소에서 근무하며 영치금 3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735차례에 걸쳐 인터넷 사설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영치금 관리 업무를 하며 현금으로 받은 돈 일부를 빼돌려 인터넷 도박을 하거나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임효미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도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부장판사는 “A씨는 횡령액이 3억원을 넘었는데도 이를 회복하는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목포교도소에서 근무하며 영치금 3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735차례에 걸쳐 인터넷 사설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영치금 관리 업무를 하며 현금으로 받은 돈 일부를 빼돌려 인터넷 도박을 하거나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