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도복·낙과·유실…광주·전남 태풍 피해 속출
수확기 벼 쓰러짐 3천800여㏊·낙과 1천160㏊ 달해

2019. 09.08. 18:33:57

태풍에 떨어진 사과
제13호 태풍 ‘링링’이 광주와 전남지역을 강타하면서 농작물 도복, 낙과, 방파제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태풍 ‘링링’이 북상한 지난 7일 오전 곡성군 겸면의 한 과수원에서 수확을 앞둔 사과가 강풍에 떨어져 있는 모습. /김애리 기자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광주와 전남지역을 강타해 농작물 도복, 낙과, 방파제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물러나면서 긴급 복구가 시작됐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속한’ 비가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복구 차질은 물론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8일 광주시와 전남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역대 5위급 강풍을 몰고 온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사망자 3명 외에 부상자 수가 늘고 시설물 피해 건수도 3천600곳을 넘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26명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본격 수확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가 상당했다. 3천849㏊ 벼가 넘어지는 등 농작물 도복 피해 면적이 4천13㏊에 달했다. 해남 1천㏊, 영암 680㏊, 강진 407㏊, 나주 350㏊, 곡성 300㏊, 보성 228㏊, 구례 155㏊ 등이다.

낙과 피해 면적도 1천160㏊(배 1천79㏊, 사과 62㏊, 감 15㏊, 무화과 3㏊, 자두 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나주 465㏊, 영암 320㏊, 순천 98㏊, 곡성 73㏊, 보성 56㏊, 신안 55㏊, 구례 24㏊ 등이다.

전복(4 어가), 우럭(1 어가) 등 일부 양식시설이 파손됐고, 어선 3척이 전파됐다. 염전 시설(18 어가)들의 지붕파손도 잇따랐다.

도로와 방파제 등 공공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진도 해안도로 1곳과 장흥 회진 신상항 방파제 사석 5m 가량이 유실됐다, 해남 화산 구성항 가드레일 35m와 석축 10m가 파손 또는 유실됐다. 신안 흑산 가거항 옹벽 50m가 유실됐고, 신안군 폐기물처리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최환준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