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제17회 토닥토닥 걷기대회’ 22일 개최
동악산 일원 5㎞ 구간
- 재생 준비중
2019. 06. 17(월) 18:34 가+가-
‘제17회 토닥토닥 걷기대회’가 오는 22일 곡성군 동악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닥토닥 걷기대회는 도림사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 동악산 중턱에 있는 하늘정원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5㎞ 구간(2시간 내외)으로 진행된다.
구간 초입부터 1.5㎞는 도림사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매끈하고 너른 암반 위로 흐르는 계곡물은 탁족이라도 하고 가라며 걷는 이를 붙잡는다. 유혹을 뿌리치고 걷다보면 계곡 물소리가 정중동의 여유로움으로 자율감각을 일깨운다.
계곡이 점점 폭을 줄이면 길은 조금 가팔라진다. 적당히 숨이 차오르며 폐 깊숙한 곳에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윽고 계곡 물소리가 숨을 죽이면 걷는 사람도 숨을 죽이게 된다.
1㎞ 정도 발걸음에 상념을 묻어가며 걷다보면 반환점인 동악산 하늘정원이 모습을 보인다. 하늘정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는 것이 이번 토닥토닥 걷기의 정식 코스다. 다만 5㎞가 짧아서 아쉽다면 개별적으로 동악산을 등반하는 것도 좋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22일 도림사 야외음악당으로 오전 8시 20분까지 집결하면 된다./곡성=안용식 기자
곡성=안용식 기자
이번 토닥토닥 걷기대회는 도림사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 동악산 중턱에 있는 하늘정원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5㎞ 구간(2시간 내외)으로 진행된다.
구간 초입부터 1.5㎞는 도림사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매끈하고 너른 암반 위로 흐르는 계곡물은 탁족이라도 하고 가라며 걷는 이를 붙잡는다. 유혹을 뿌리치고 걷다보면 계곡 물소리가 정중동의 여유로움으로 자율감각을 일깨운다.
계곡이 점점 폭을 줄이면 길은 조금 가팔라진다. 적당히 숨이 차오르며 폐 깊숙한 곳에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윽고 계곡 물소리가 숨을 죽이면 걷는 사람도 숨을 죽이게 된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22일 도림사 야외음악당으로 오전 8시 20분까지 집결하면 된다./곡성=안용식 기자
곡성=안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