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가을 첫판, 네일에 달렸다
-17일 광주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격돌
-네일 선발 유력…13승 7패·다승 리그 4위
-후반기 8승 2패 상승세…LG전 1승 1패·평균자책점 4.58
-긴 이닝 소화로 불펜 부담 최소화…2차전 대비 관건
-2024년 우승 경험 앞세워 가을 첫 승 도전
-네일 선발 유력…13승 7패·다승 리그 4위
-후반기 8승 2패 상승세…LG전 1승 1패·평균자책점 4.58
-긴 이닝 소화로 불펜 부담 최소화…2차전 대비 관건
-2024년 우승 경험 앞세워 가을 첫 승 도전


- 재생 준비중
2026. 10. 15(목) 17:39 가+가-
[광주매일신문= 주홍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가을 첫 승부가 ‘에이스’ 네일의 어깨에 달렸다.
KIA는 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네일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LG는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다. 1차전을 잡으면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된다. 반대로 패하면 3승을 거둬야 한다. 첫판부터 주도권이 걸려 있다.
KIA는 광주에서 1·2차전을 치른 뒤 잠실로 이동한다. 홈에서 먼저 승리를 챙겨야 원정 부담을 덜 수 있다. 그 출발점에 네일이 서 있다.
네일에게 가을야구는 낯설지 않다.
2024년 KIA에 입단한 네일은 첫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남겼다. KIA의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가을 무대에 서지 못했다.
올해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네일은 올 시즌 KIA 선발진을 이끌었다.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퀄리티스타트 20차례를 기록했다. 다승 부문 리그 전체 4위, 팀 내 1위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냈다. 전반기 5승 5패에 그쳤지만 후반기에는 8승 2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3.77에서 3.14로 낮췄다.
지난 9일 NC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했다. 최근의 상승세를 가을야구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기복이 있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이다. 5월 21일 5⅓이닝 5실점으로 패했지만, 9월 26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잠실에선 6⅓이닝 4실점했다. 안방에서 상대 타선을 얼마나 잠재울지가 관건이다.
네일이 제 몫을 한다면 KIA 타선에도 기대를 걸 만하다.
상대 선발 톨허스트는 올 시즌 KIA전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고전했다. 지난 3월 31일에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5일 잠실에서 KIA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KIA가 톨허스트를 쉽게 볼 수 없는 이유다.
KIA는 정규시즌 막판 LG를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가을야구는 새로운 승부다. 정규시즌의 우위가 첫판 승리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네일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올 시즌 183이닝을 던지며 이닝 소화 능력은 입증했다.
네일이 오래 버틸수록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튿날 2차전에서도 마운드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
2년 만에 돌아온 KIA의 가을야구. 그 첫 승의 열쇠를 네일이 쥐고 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KIA는 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네일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LG는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다. 1차전을 잡으면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된다. 반대로 패하면 3승을 거둬야 한다. 첫판부터 주도권이 걸려 있다.
KIA는 광주에서 1·2차전을 치른 뒤 잠실로 이동한다. 홈에서 먼저 승리를 챙겨야 원정 부담을 덜 수 있다. 그 출발점에 네일이 서 있다.
네일에게 가을야구는 낯설지 않다.
2024년 KIA에 입단한 네일은 첫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남겼다. KIA의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가을 무대에 서지 못했다.
올해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네일은 올 시즌 KIA 선발진을 이끌었다.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퀄리티스타트 20차례를 기록했다. 다승 부문 리그 전체 4위, 팀 내 1위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냈다. 전반기 5승 5패에 그쳤지만 후반기에는 8승 2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3.77에서 3.14로 낮췄다.
지난 9일 NC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했다. 최근의 상승세를 가을야구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기복이 있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이다. 5월 21일 5⅓이닝 5실점으로 패했지만, 9월 26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잠실에선 6⅓이닝 4실점했다. 안방에서 상대 타선을 얼마나 잠재울지가 관건이다.
네일이 제 몫을 한다면 KIA 타선에도 기대를 걸 만하다.
상대 선발 톨허스트는 올 시즌 KIA전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고전했다. 지난 3월 31일에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5일 잠실에서 KIA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KIA가 톨허스트를 쉽게 볼 수 없는 이유다.
KIA는 정규시즌 막판 LG를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가을야구는 새로운 승부다. 정규시즌의 우위가 첫판 승리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네일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올 시즌 183이닝을 던지며 이닝 소화 능력은 입증했다.
네일이 오래 버틸수록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튿날 2차전에서도 마운드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
2년 만에 돌아온 KIA의 가을야구. 그 첫 승의 열쇠를 네일이 쥐고 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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