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의 준PO 구상…회복부터 투수 운용까지
-14일 훈련 재개…정규시즌 막판 강행군에 체력 회복 우선
-LG·두산 빠른 발 경계…수비 조직력 점검에 중점
-선발 로테이션 상대 확정 후 결정…선수 상태도 고려
-전상현 경기 막판 기용 검토…매 경기 총력전 구상
-17일 광주서 준PO 1차전…“첫 경기 굉장히 중요”
-LG·두산 빠른 발 경계…수비 조직력 점검에 중점
-선발 로테이션 상대 확정 후 결정…선수 상태도 고려
-전상현 경기 막판 기용 검토…매 경기 총력전 구상
-17일 광주서 준PO 1차전…“첫 경기 굉장히 중요”


- 재생 준비중
2026. 10. 14(수) 17:26 가+가-
[광주매일신문 =주홍철 기자]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KIA 타이거즈가 짧은 준비 기간에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체력 회복이 먼저다. 상대의 빠른 발에 대비한 수비 점검도 필요하다.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도 단기전에 맞춰 구상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이 같은 준플레이오프 준비 방향을 전했다.
KIA는 지난 12일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13일 하루 휴식한 뒤 14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IA는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 감독이 경계하는 것은 두 팀의 기동력이다.
그는 “LG와 두산 모두 빠른 팀”이라며 “수비를 팀 차원에서 맞춰 놓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훈련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지는 않는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치른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그동안 열몇 경기를 빡빡하게 치렀다”며 “우선 이틀 정도는 회복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까지는 가볍게 회복 훈련을 한다. 내일은 전체적으로 점검할 생각”이라고 했다.
경기 감각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
“열흘 정도 쉬면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우리는 나흘 정도 쉬고 들어가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을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은 상대가 확정된 뒤 결정한다.
이 감독은 “머릿속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면서도 “LG가 될지 두산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를 보고 선발 로테이션을 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선수가 먼저 들어가는 게 나을지 선수들과도 확인해 보겠다”며 상대 확정 후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불펜에서는 전상현을 경기 막판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 상현이가 좋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상현이를 두고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간 투수들은 경기 흐름에 따라 활용한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매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상대 팀에 대한 특별한 선호는 없었다.
이 감독은 “LG와 두산 모두 강팀”이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두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상대보다 중요한 것은 KIA의 준비다. “우리가 준비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게 이 감독의 생각이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KIA는 17일과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2차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지금부터는 실력이라기보다는 기세 싸움”이라며 첫 경기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광주 홈에서 하기 때문에 1차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1차전을 잘 잡으면 그다음부터는 상황을 봐가면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체력 회복이 먼저다. 상대의 빠른 발에 대비한 수비 점검도 필요하다.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도 단기전에 맞춰 구상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이 같은 준플레이오프 준비 방향을 전했다.
KIA는 지난 12일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13일 하루 휴식한 뒤 14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IA는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 감독이 경계하는 것은 두 팀의 기동력이다.
그는 “LG와 두산 모두 빠른 팀”이라며 “수비를 팀 차원에서 맞춰 놓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훈련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지는 않는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치른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그동안 열몇 경기를 빡빡하게 치렀다”며 “우선 이틀 정도는 회복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까지는 가볍게 회복 훈련을 한다. 내일은 전체적으로 점검할 생각”이라고 했다.
경기 감각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
“열흘 정도 쉬면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우리는 나흘 정도 쉬고 들어가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을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은 상대가 확정된 뒤 결정한다.
이 감독은 “머릿속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면서도 “LG가 될지 두산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를 보고 선발 로테이션을 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선수가 먼저 들어가는 게 나을지 선수들과도 확인해 보겠다”며 상대 확정 후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불펜에서는 전상현을 경기 막판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 상현이가 좋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상현이를 두고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간 투수들은 경기 흐름에 따라 활용한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매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상대 팀에 대한 특별한 선호는 없었다.
이 감독은 “LG와 두산 모두 강팀”이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두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상대보다 중요한 것은 KIA의 준비다. “우리가 준비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게 이 감독의 생각이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KIA는 17일과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2차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지금부터는 실력이라기보다는 기세 싸움”이라며 첫 경기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광주 홈에서 하기 때문에 1차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1차전을 잘 잡으면 그다음부터는 상황을 봐가면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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