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SOXL·코루 순매수 1·2위…레버리지 ETF 집중
2026. 10. 13(화) 22:09 가+가-
-12일 미국 주식 순매수결제 상위 50개 종목 분석
-SOXL 6억5천117만달러…2위의 9.7배
-한국 증시 3배 레버리지 ETF 6천702만달러로 2위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아이온큐·TSMC도 매수 우위
-마이크론·반도체 인버스 3배 ETF는 매도 우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결제 내역에서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압도적인 순매수결제액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반도체 인버스 3배 ETF와 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는 매도결제액이 매수결제액을 웃돌았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의 12일 미국 주식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순매수결제액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SOXL)로 집계됐다.
SOXL의 순매수결제액은 6억5천117만달러에 달했다. 매수결제액은 6억6천723만달러였으며 매도결제액은 1천607만달러였다.
SOXL은 미국 반도체 관련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면 수익률이 확대되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도 커질 수 있다.
SOXL의 순매수결제액은 2위 종목의 약 9.7배였다. 순매수결제 상위 50개 종목의 합계인 약 9억650만달러 가운데 SOXL 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1.8%에 달했다.
다만 이는 순매수결제 상위 5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한 비중으로, 미국 주식 전체 순매수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과는 다르다.
순매수결제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배 ETF(KORU)였다. 순매수결제액은 약 6천702만달러다.
KORU(코루)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주식시장 관련 레버리지 ETF로, 한국 주식으로 구성된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매수결제액은 약 6천960만달러였으며 매도결제액은 약 257만달러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전력 인프라 장비업체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가 약 2천175만달러의 순매수결제액을 기록하며 전체 3위에 올랐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약 1천769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는 약 1천263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
반도체 관련 개별 종목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약 914만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약 825만달러로 7위에 올랐다.
이어 아마존이 약 795만달러로 8위, D램 관련 2배 레버리지 ETF가 약 648만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 ETF(SCHD)는 약 644만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권에 반도체 관련 상품과 레버리지 ETF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매도결제 상위권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매도결제액 1위는 아이리스 에너지로 약 3천761만달러였다. 매수결제액은 약 3천457만달러로, 약 303만달러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약 3천430만달러의 매도결제액으로 2위에 올랐다. 매수결제액은 약 1천725만달러에 그쳐 순매도결제액이 약 1천705만달러에 달했다.
반도체 지수의 하락 방향을 3배로 추종하는 인버스 ETF(SOXS)는 약 3천57만달러의 매도결제액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매수결제액을 제외한 순매도결제액은 약 2천639만달러였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도 매도결제액이 약 1천994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순매도결제액은 약 1천559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SOXL은 매도결제액도 약 1천607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지만, 매수결제액이 이를 크게 웃돌면서 전체 순매수결제 1위에 올랐다.
같은 반도체 관련 상품이라도 상승 방향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와 하락 방향을 추종하는 인버스 ETF 사이에서 결제 흐름이 엇갈린 것이다.
개별 반도체 종목에서도 TSMC와 SK하이닉스 ADR은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마이크론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매수와 매도를 합산한 결제금액에서도 SOXL이 1위였다. 매수·매도결제액 합계는 약 6억8천33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아이리스 에너지가 약 7천218만달러, KORU가 약 7천217만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약 5천155만달러로 4위, SOXS는 약 3천474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
이번 자료는 12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미국 주식 결제금액이다. 실제 매매 체결일과 결제일에는 차이가 있어 해당 날짜의 주가 움직임과 직접 연결해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SOXL과 SOXS 등 3배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일정 배율로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수익과 손실이 모두 확대될 수 있으며, 장기간 보유할 경우 누적 수익률이 기초지수의 단순 배율과 달라질 수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안태호 기자 jhc@kjdaily.com
안태호 기자
-SOXL 6억5천117만달러…2위의 9.7배
-한국 증시 3배 레버리지 ETF 6천702만달러로 2위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아이온큐·TSMC도 매수 우위
-마이크론·반도체 인버스 3배 ETF는 매도 우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결제 내역에서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압도적인 순매수결제액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반도체 인버스 3배 ETF와 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는 매도결제액이 매수결제액을 웃돌았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의 12일 미국 주식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순매수결제액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SOXL)로 집계됐다.
SOXL의 순매수결제액은 6억5천117만달러에 달했다. 매수결제액은 6억6천723만달러였으며 매도결제액은 1천607만달러였다.
SOXL은 미국 반도체 관련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면 수익률이 확대되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도 커질 수 있다.
SOXL의 순매수결제액은 2위 종목의 약 9.7배였다. 순매수결제 상위 50개 종목의 합계인 약 9억650만달러 가운데 SOXL 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1.8%에 달했다.
다만 이는 순매수결제 상위 5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한 비중으로, 미국 주식 전체 순매수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과는 다르다.
순매수결제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배 ETF(KORU)였다. 순매수결제액은 약 6천702만달러다.
KORU(코루)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주식시장 관련 레버리지 ETF로, 한국 주식으로 구성된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매수결제액은 약 6천960만달러였으며 매도결제액은 약 257만달러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전력 인프라 장비업체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가 약 2천175만달러의 순매수결제액을 기록하며 전체 3위에 올랐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약 1천769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는 약 1천263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
반도체 관련 개별 종목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약 914만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약 825만달러로 7위에 올랐다.
이어 아마존이 약 795만달러로 8위, D램 관련 2배 레버리지 ETF가 약 648만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 ETF(SCHD)는 약 644만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권에 반도체 관련 상품과 레버리지 ETF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매도결제 상위권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매도결제액 1위는 아이리스 에너지로 약 3천761만달러였다. 매수결제액은 약 3천457만달러로, 약 303만달러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약 3천430만달러의 매도결제액으로 2위에 올랐다. 매수결제액은 약 1천725만달러에 그쳐 순매도결제액이 약 1천705만달러에 달했다.
반도체 지수의 하락 방향을 3배로 추종하는 인버스 ETF(SOXS)는 약 3천57만달러의 매도결제액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매수결제액을 제외한 순매도결제액은 약 2천639만달러였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도 매도결제액이 약 1천994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순매도결제액은 약 1천559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SOXL은 매도결제액도 약 1천607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지만, 매수결제액이 이를 크게 웃돌면서 전체 순매수결제 1위에 올랐다.
같은 반도체 관련 상품이라도 상승 방향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와 하락 방향을 추종하는 인버스 ETF 사이에서 결제 흐름이 엇갈린 것이다.
개별 반도체 종목에서도 TSMC와 SK하이닉스 ADR은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마이크론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매수와 매도를 합산한 결제금액에서도 SOXL이 1위였다. 매수·매도결제액 합계는 약 6억8천33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아이리스 에너지가 약 7천218만달러, KORU가 약 7천217만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약 5천155만달러로 4위, SOXS는 약 3천474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
이번 자료는 12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미국 주식 결제금액이다. 실제 매매 체결일과 결제일에는 차이가 있어 해당 날짜의 주가 움직임과 직접 연결해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SOXL과 SOXS 등 3배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일정 배율로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수익과 손실이 모두 확대될 수 있으며, 장기간 보유할 경우 누적 수익률이 기초지수의 단순 배율과 달라질 수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안태호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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