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햇빛소득마을’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 속도
신의면 상서1리, 행안부 1차 공모 선정
자부담 50% 기금 지원·ESS 무상 설치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익 지역주민 공유
김태성 군수 “지역순환경제 행정력 집중”
자부담 50% 기금 지원·ESS 무상 설치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익 지역주민 공유
김태성 군수 “지역순환경제 행정력 집중”


- 재생 준비중
2026. 08. 25(화) 19:16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정책으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신의면 상서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한 공모에서 86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군은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입지를 증명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꾸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주민들의 초기 자본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사업비의 15%인 주민 자부담 중 절반(50%)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2억5천만원 투입을 시작으로 기금 지원을 확대해 대출 등 금융 비용을 낮춤으로써 1㎿ 규모 기준 마을 단위에서 연간 약 600만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계통 포화 지역의 필수 설비인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국비와 지방비, VPP 재원을 합쳐 주민들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무상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2차 공모에도 지도읍과 팔금면 등 4개 마을이 신청한 만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군은 2021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햇빛연금을 전격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군민의 49%인 약 1만8천여명이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연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2014년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신안군 인구는 햇빛연금 지급이 본격화된 2023년부터 반등했으며 지난해 9월 기준 710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8년 390㎿ 규모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가 완공되면 모든 신안군민이 연금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돼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훌륭한 모델”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주민 초기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수익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 순환 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양훈 기자
신안=양훈 기자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신의면 상서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한 공모에서 86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군은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입지를 증명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꾸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주민들의 초기 자본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사업비의 15%인 주민 자부담 중 절반(50%)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2억5천만원 투입을 시작으로 기금 지원을 확대해 대출 등 금융 비용을 낮춤으로써 1㎿ 규모 기준 마을 단위에서 연간 약 600만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계통 포화 지역의 필수 설비인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국비와 지방비, VPP 재원을 합쳐 주민들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무상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2차 공모에도 지도읍과 팔금면 등 4개 마을이 신청한 만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군은 2021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햇빛연금을 전격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군민의 49%인 약 1만8천여명이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연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2014년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신안군 인구는 햇빛연금 지급이 본격화된 2023년부터 반등했으며 지난해 9월 기준 710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8년 390㎿ 규모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가 완공되면 모든 신안군민이 연금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돼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훌륭한 모델”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주민 초기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수익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 순환 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