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로 해남 자전거 여행’…문학·자연 속 거닐어요”
내달 4-6일 사흘간 슬로우 로컬 투어
땅끝순례문학관 등 도슨트 해설 탐방
금·토·일요일 오전·오후 각 15명 규모
참가비 무료…시민 참여형 홍보 방식
땅끝순례문학관 등 도슨트 해설 탐방
금·토·일요일 오전·오후 각 15명 규모
참가비 무료…시민 참여형 홍보 방식


- 재생 준비중
2026. 08. 23(일) 19:48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인문학적 유산을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둘러보는 감성 문화 투어 ‘2026 사유로(思遊路) 해남 자전거 여행’을 선보인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자전거 여행은 ‘사유로(Slow Biking, Deep Thinking)’라는 이름처럼 자동차보다는 천천히, 걷는 것보다는 자유로운 속도로 해남의 굽이진 이야기와 풍경 속을 안전하게 달리는 시민 참여형 당일 자전거 여행이다.
치열한 속도와 기록 경쟁에서 벗어나 지역이 품은 고유한 역사와 문학을 깊이 있게 음미하는 ‘슬로우 로컬 투어(Slow Local Tour)’를 지향한다.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여행의 핵심 코스는 대표적인 인문학 거점인 해남읍 연동리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2곳을 탐방하게 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는 자연을 노래한 고산 윤선도의 웅숭깊은 삶과 작품 세계, 녹우당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을 삶의 거울로 삼았던 윤선도의 시적 사유를 맑은 공기와 함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국토의 끄트머리인 ‘땅끝’을 거쳐 간 수많은 작가와 시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땅끝에서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차별화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학관 감상 후에는 특별한 기념 꽃 카드를 직접 제작해 보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군은 안전을 위해 출발 전 헬멧 점검, 안전거리 유지, 수신호, 교차로 통행법 등 전문 자전거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라이딩 중에는 전문 가이드가 선두와 후미에 배치돼 안전을 전담 관리한다.
라이딩 전후로는 해남의 대표 로컬 로스터리 카페인 ‘해남의 아침’에 들러 음료와 행사 전용으로 특별 개발된 ‘사유로 자전거빵’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 장비는 물론, 도슨트 투어, 체험 프로그램, 음료·디저트가 일체 제공된다. 다만, 참가자는 투어 종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나 온라인 플랫폼에 해남 여행 후기를 남기는 ‘시민 참여형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
행사는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일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회차별 10명에서 15명 규모의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 누구나 ‘사유로 해남 자전거 여행’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은 땅끝이 주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수려한 자연과 인문학적 유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의 최적지”라며 “사유로 자전거 여행을 통해 쳇바퀴 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과 문학을 즐기며 진정한 사유와 휴식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자전거 여행은 ‘사유로(Slow Biking, Deep Thinking)’라는 이름처럼 자동차보다는 천천히, 걷는 것보다는 자유로운 속도로 해남의 굽이진 이야기와 풍경 속을 안전하게 달리는 시민 참여형 당일 자전거 여행이다.
치열한 속도와 기록 경쟁에서 벗어나 지역이 품은 고유한 역사와 문학을 깊이 있게 음미하는 ‘슬로우 로컬 투어(Slow Local Tour)’를 지향한다.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여행의 핵심 코스는 대표적인 인문학 거점인 해남읍 연동리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2곳을 탐방하게 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는 자연을 노래한 고산 윤선도의 웅숭깊은 삶과 작품 세계, 녹우당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을 삶의 거울로 삼았던 윤선도의 시적 사유를 맑은 공기와 함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국토의 끄트머리인 ‘땅끝’을 거쳐 간 수많은 작가와 시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땅끝에서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차별화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학관 감상 후에는 특별한 기념 꽃 카드를 직접 제작해 보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군은 안전을 위해 출발 전 헬멧 점검, 안전거리 유지, 수신호, 교차로 통행법 등 전문 자전거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라이딩 중에는 전문 가이드가 선두와 후미에 배치돼 안전을 전담 관리한다.
라이딩 전후로는 해남의 대표 로컬 로스터리 카페인 ‘해남의 아침’에 들러 음료와 행사 전용으로 특별 개발된 ‘사유로 자전거빵’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 장비는 물론, 도슨트 투어, 체험 프로그램, 음료·디저트가 일체 제공된다. 다만, 참가자는 투어 종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나 온라인 플랫폼에 해남 여행 후기를 남기는 ‘시민 참여형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
행사는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일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회차별 10명에서 15명 규모의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 누구나 ‘사유로 해남 자전거 여행’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은 땅끝이 주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수려한 자연과 인문학적 유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의 최적지”라며 “사유로 자전거 여행을 통해 쳇바퀴 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과 문학을 즐기며 진정한 사유와 휴식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