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정책 이원화…곡성군, 생활인구 유입 모델 확장
‘심청러스틱타운’·‘삼기러스틱타운’
2곳 분리 투트랙 운영 전략 수립
심청타운-개인형·삼기타운-기업형
정착 인구↑ 발전구조 안착 기대
2곳 분리 투트랙 운영 전략 수립
심청타운-개인형·삼기타운-기업형
정착 인구↑ 발전구조 안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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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10(월) 19:54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체류형 인구 확대를 위한 ‘워케이션(Workation·일과 휴식의 합성어)’ 정책을 기업형과 개인형으로 이원화하며 새로운 생활인구 유입 모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워케이션 거점을 ‘심청러스틱타운’과 ‘삼기러스틱타운’ 등 2곳으로 분리하는 투트랙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
타깃층을 세분화해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생활인구 유입을 체계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곡성군의 워케이션 정책은 2019년 도입한 도시 청년 대상 지역 정착 프로그램 ‘청춘작당’에서 출발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자체 체류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 마중물이 됐다. 군은 이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행정에 접목해 2022년 심청이야기마을을 거점으로 한 시범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234개 기업에서 총 1천500명의 임직원이 곡성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이는 매년 5월 장미축제 기간에만 집중되던 1회성 관광 수요를 연중 방문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이 숙박·식당·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상시 이용하면서 경제 파급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기업 체류를 넘어선 방향으로 확장하며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복합 공간 ‘러스틱타운’을 핵심 거점으로 설정했다.
러스틱타운은 업무와 숙박, 공동체 활동을 결합해 다양한 기수별 프로그램과 장기 체류 실험을 병행하는 전초기지다.
또한 워케이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무대였던 심청러스틱타운은 프리랜서와 개인 여행객 등을 겨냥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거점으로 특화 운영한다.
전통 한옥과 섬진강 수변 환경을 결합해 개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업무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삼기러스틱타운은 B2B(기업 간 거래) 전용 거점으로 활용된다. 방치됐던 옛 삼기중학교 폐교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정식 개소한 이곳은 디지털 공유 오피스와 장기 체류형 숙소, 커뮤니티 시설 등 복합 단지 인프라를 갖췄다. 기업 연수, 워크숍, 팀빌딩 등 단체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시설이다.
특히 삼기러스틱타운은 단순한 업무 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실제 최근 첫 입주 기업으로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소속 임직원들은 원격 근무와 함께 마을 환경 정화, 경로당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군은 향후 워케이션 거점을 지역 관광, 청년 정책, 농촌 체험과 유기적으로 엮어 정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발전 구조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한철 관광에 의존하던 지역 경제 구조를 연중 체류형으로 바꾸는 인구 유입 정책”이라며 “개인과 기업의 수요를 각각 충족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도적인 생활인구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곡성=김영필 기자
곡성=김영필 기자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워케이션 거점을 ‘심청러스틱타운’과 ‘삼기러스틱타운’ 등 2곳으로 분리하는 투트랙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
타깃층을 세분화해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생활인구 유입을 체계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곡성군의 워케이션 정책은 2019년 도입한 도시 청년 대상 지역 정착 프로그램 ‘청춘작당’에서 출발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자체 체류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 마중물이 됐다. 군은 이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행정에 접목해 2022년 심청이야기마을을 거점으로 한 시범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234개 기업에서 총 1천500명의 임직원이 곡성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이는 매년 5월 장미축제 기간에만 집중되던 1회성 관광 수요를 연중 방문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이 숙박·식당·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상시 이용하면서 경제 파급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기업 체류를 넘어선 방향으로 확장하며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복합 공간 ‘러스틱타운’을 핵심 거점으로 설정했다.
러스틱타운은 업무와 숙박, 공동체 활동을 결합해 다양한 기수별 프로그램과 장기 체류 실험을 병행하는 전초기지다.
또한 워케이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무대였던 심청러스틱타운은 프리랜서와 개인 여행객 등을 겨냥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거점으로 특화 운영한다.
전통 한옥과 섬진강 수변 환경을 결합해 개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업무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삼기러스틱타운은 B2B(기업 간 거래) 전용 거점으로 활용된다. 방치됐던 옛 삼기중학교 폐교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정식 개소한 이곳은 디지털 공유 오피스와 장기 체류형 숙소, 커뮤니티 시설 등 복합 단지 인프라를 갖췄다. 기업 연수, 워크숍, 팀빌딩 등 단체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시설이다.
특히 삼기러스틱타운은 단순한 업무 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실제 최근 첫 입주 기업으로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소속 임직원들은 원격 근무와 함께 마을 환경 정화, 경로당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군은 향후 워케이션 거점을 지역 관광, 청년 정책, 농촌 체험과 유기적으로 엮어 정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발전 구조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한철 관광에 의존하던 지역 경제 구조를 연중 체류형으로 바꾸는 인구 유입 정책”이라며 “개인과 기업의 수요를 각각 충족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도적인 생활인구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곡성=김영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