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00만명 방문…고흥, 남해안 관광거점 ‘우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나 증가
팔영대교·녹동항·소록도 등 인기
역발상 마케팅·맞춤형 상품 결실
하반기도 유자축제·반값여행 연계
생활인구·체류형관광객 유치 박차
팔영대교·녹동항·소록도 등 인기
역발상 마케팅·맞춤형 상품 결실
하반기도 유자축제·반값여행 연계
생활인구·체류형관광객 유치 박차


- 재생 준비중
2026. 08. 04(화) 19:39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올해 상반기 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관광 상품과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를 내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고흥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해 500만명이 넘어섰다.
권역별로는 녹동·거금권의 방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팔영산권과 북부권이 뒤를 이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팔영대교에 56만명이 다녀갔으며 소록도와 녹동항에 각각 21만명이 방문했다.
가파른 방문객 상승세의 중심에는 고흥군 만의 ‘역발상 특화 마케팅’이 자리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에 철도가 없다는 단점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방문객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우주철도999’와 지역 축제 연계 기차여행 상품인 ‘우주과학열차’ 등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을 기획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전체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는 ‘반값 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생태 관광, 친환경 스포츠 여행 상품 등 타깃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SNS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역시 방문객 유입을 끌어올렸다.
군은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철도 연계 교통 지원 사업과 섬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단순 방문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군은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10월 ‘고흥 관광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특가 상품과 하반기 ‘반값 여행’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11월12-15일 열리는 핵심 축제인 ‘고흥유자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500만명 돌파 성과를 발판 삼아 2030년 관광객 1천200만명 유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며 “우주, 해양, 생태 등 고흥이 가진 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을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고흥=주성학 기자
고흥=주성학 기자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관광 상품과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를 내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고흥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해 500만명이 넘어섰다.
권역별로는 녹동·거금권의 방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팔영산권과 북부권이 뒤를 이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팔영대교에 56만명이 다녀갔으며 소록도와 녹동항에 각각 21만명이 방문했다.
가파른 방문객 상승세의 중심에는 고흥군 만의 ‘역발상 특화 마케팅’이 자리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에 철도가 없다는 단점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방문객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우주철도999’와 지역 축제 연계 기차여행 상품인 ‘우주과학열차’ 등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을 기획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전체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는 ‘반값 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생태 관광, 친환경 스포츠 여행 상품 등 타깃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SNS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역시 방문객 유입을 끌어올렸다.
군은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철도 연계 교통 지원 사업과 섬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단순 방문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군은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10월 ‘고흥 관광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특가 상품과 하반기 ‘반값 여행’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11월12-15일 열리는 핵심 축제인 ‘고흥유자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500만명 돌파 성과를 발판 삼아 2030년 관광객 1천200만명 유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며 “우주, 해양, 생태 등 고흥이 가진 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을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고흥=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