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수 “에너지 대전환으로 서남권 중심도시 우뚝”
해상풍력·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속도
문화관광 대전환 영암 방문의해 추진
‘월출페이’ 확대 지역 내 순환경제 活
2026. 07. 06(월) 19:50 가+가-
“에너지 대전환과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영암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서남권 중심도시로 당당히 도약하겠습니다.”

우승희 민선 9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수가 ‘대전환시대, 빛나는 영암’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월출페이, 대중교통 혁신, 통합돌봄 등으로 만들어낸 ‘영암형 모델’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음을 역설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군민의 명령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과감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우 군수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기본사회’와 ‘에너지 대전환’, ‘지역균형발전’이 이미 영암이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길임을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광역 행정 체계 개편 등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시대에 영암의 고유한 사람, 자연, 역사 자원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도약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원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은 ‘에너지 대전환’으로, 우 군수는 기(氣)의 고장 영암의 새로운 기운을 신재생에너지로 정의하고, 그동안 외부로 유출되던 재생에너지의 이익을 군민의 소득으로 온전히 환원한다.

햇빛소득마을과 군민발전소를 대폭 확대해 궁극적으로 ‘에너지 기본소득’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며, RE100 산업단지와 해상풍력·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 100년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 자원을 엮어내는 ‘문화관광 대전환’도 핵심 축이다. 천황사지구 종합개발과 국립공원 엑스포 개최로 월출산을 생태치유 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고, 나불도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완공해 복합컨벤션 유치를 도모한다.

대동문화창고 등 문화재생 모델을 체류형 관광과 스포노믹스 거점으로 삼아 2027-2028 영암 방문의해를 기점으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포부다.

지역 경제의 뿌리인 농업은 단순 생산기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농정 대전환’으로 혁신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산업과 기획생산, 유통 혁신을 아우르는 가공·유통 생태계를 지역 내에 완벽히 구축해 영암 농산물이 제값을 받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영암 내 주요 기관의 지역 농산물 우선 소비를 정착시키고 ‘월출페이’를 생활 전반으로 확대하는 ‘영암형 순환경제’를 통해 지역 내 부의 선순환을 극대화한다.

누구나 교육과 돌봄, 이동과 의료의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암형 통합돌봄을 전국적인 모델로 격상시킨다. 또한 농지·빈집·기금을 나누는 ‘영암형 공공은행’, 청년 등록금·주거·일자리 책임제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행복 도시를 구현한다.

행정의 최일선인 공직 사회와 군정 운영에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공동체 정신과 ESG 경영에 기반한 협의 방식을 전면 도입해 갈등을 줄이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인사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지난 4년이 영암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변화와 혁신을 완성해 군민의 얼굴에 웃음을 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도록 더 낮게 소통하며, 대전환시대에 지금보다 더 빛나는 영암을 위대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영암=나동호 기자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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