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도서관’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국비 공모사업 선정…22억여원 투입
‘그린 리모델링’ 조성…23일 재개관식
어린이·어르신 세대별 맞춤형 공간도
‘그린 리모델링’ 조성…23일 재개관식
어린이·어르신 세대별 맞춤형 공간도


- 재생 준비중
2026. 06. 21(일) 19:03 가+가-
곡성군 대표 도서관인 옥과도서관이 25년 만에 지역 주민들의 쉼과 문화가 공존하는 융복합 플랫폼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옥과도서관이 오는 23일 재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옥과도서관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도서관 문화 트렌드를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곡성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2024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돼 총사업비 21억7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732㎡ 규모의 도서관을 첨단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건물 자체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다. 노후화된 건물의 단열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고 외벽 보수와 함께 친환경 태양광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도 전면 도입했고, 도서관 전반에 최신 RFID(무선주파수 인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도서 대출과 반납 편의성을 높였으며,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전면 개선해 누구나 제약 없이 디지털 학습과 정보 검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비했다.
비좁았던 기존 자료실을 시원하게 확장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LP 음악감상존’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AI 체험존’을 신설해 세대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했다.
이밖에 어린이자료실과 가족자료실, 프로그램실을 두루 갖춘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인 ‘별빛책숲’을 새롭게 개소한다.
군은 새출발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옥과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월파 유팽로’ 의병장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열며, 문집인 ‘월파집’을 비롯한 유품 전시와 관련 북큐레이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상 속 인문학을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개관식 당일과 오는 27일, 7월4일에 걸쳐 작가 초청 강연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새단장을 마친 옥과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모든 세대가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곡성군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곡성=김영필 기자
곡성=김영필 기자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옥과도서관이 오는 23일 재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옥과도서관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도서관 문화 트렌드를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곡성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2024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돼 총사업비 21억7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732㎡ 규모의 도서관을 첨단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건물 자체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다. 노후화된 건물의 단열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고 외벽 보수와 함께 친환경 태양광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도 전면 도입했고, 도서관 전반에 최신 RFID(무선주파수 인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도서 대출과 반납 편의성을 높였으며,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전면 개선해 누구나 제약 없이 디지털 학습과 정보 검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비했다.
비좁았던 기존 자료실을 시원하게 확장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LP 음악감상존’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AI 체험존’을 신설해 세대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했다.
이밖에 어린이자료실과 가족자료실, 프로그램실을 두루 갖춘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인 ‘별빛책숲’을 새롭게 개소한다.
군은 새출발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옥과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월파 유팽로’ 의병장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열며, 문집인 ‘월파집’을 비롯한 유품 전시와 관련 북큐레이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상 속 인문학을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개관식 당일과 오는 27일, 7월4일에 걸쳐 작가 초청 강연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새단장을 마친 옥과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모든 세대가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곡성군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곡성=김영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