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서 구조물 ‘쿵’
출근길 2시간여 교통 마비
- 재생 준비중
2025. 12. 18(목) 18:38 가+가-
출근시간대 호남고속도로에 구조물이 떨어져 도로가 한동안 마비되는 소동이 일었다.
1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2분께 광주 북구 호남고속도로 용봉IC에서 서광주IC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에서 베수로 구조물(배수암거)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낙하한 구조물은 도로 위에 4조각으로 겹쳐져 있었는데, 도로공사 측 기중기용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로공사는 외주 크레인을 추가로 투입해 구조물 제거 작업을 벌였고, 사고 발생 2시간26분 만인 오전 8시48분께 현장 정리를 마무리했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다행히 구조물 낙하로 인한 추가 차량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구조물 무게와 형태 때문에 초기 대응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윤찬웅 기자
윤찬웅 기자
1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2분께 광주 북구 호남고속도로 용봉IC에서 서광주IC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에서 베수로 구조물(배수암거)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낙하한 구조물은 도로 위에 4조각으로 겹쳐져 있었는데, 도로공사 측 기중기용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로공사는 외주 크레인을 추가로 투입해 구조물 제거 작업을 벌였고, 사고 발생 2시간26분 만인 오전 8시48분께 현장 정리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구조물 낙하로 인한 추가 차량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구조물 무게와 형태 때문에 초기 대응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윤찬웅 기자
윤찬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