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경영자들과 각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온 광주매일신문 ‘제12기 창조클럽 아카데미’ 수료식이 9일 광주 남구 임암동 어반브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숙 12기 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아카데미 원우회장, 전현수 부회장과 원우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수료의 의미를 더했다. 12기를 대표해 김미경 원우에게 졸업장을 수여했고 공로패 7명과 표창장 7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12기 창조클럽 아카데미는 전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한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CEO와 지역리더들에게 지식 향유의 기회와 함께 네트워크 확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평한다”며 “광주매일신문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앞으로도 아카데미 참여 원우님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12기 원우회장은 “각자의 바쁜 경영 환경 속에서도 1년간 배움과 성장을 위해 참여한 다양한 업종의 리더들이 실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큰 자산이 됐다”며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각 기업의 발전과 리더들의 앞날에 건승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 이어 열린 송년음악회에서는 ‘리디안 팩토리’의 재즈공연이 진행돼 원우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25일 개강한 제12기 창조클럽 아카데미는 총 16강좌로 구성돼 경영·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강의를 선보이며 지역 교육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영구 방송인을 비롯해 최광현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교수, 혜민 스님, 김영미 산악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 정상급 강사진이 참여해 강의의 깊이를 더했다.

원우들은 강연 외에도 작은 음악회, 친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내년 3월 중순 개강 예정인 제13기 창조클럽 아카데미는 지역 리더와 CEO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초청해 운영될 계획이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