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족도 좌초 여객선 구조자 일부 목포 북항 도착
267명 중 40명…전체 승선원 중
부상자 5명 내외…구조 계속 진행
부상자 5명 내외…구조 계속 진행
- 재생 준비중
2025. 11. 19(수) 23:36 가+가-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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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1시께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에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된 여객선의 승선원 일부가 우선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오후 11시3분께 목포 북항 해경전용 부두에는 A호의 승선원 40명을 태운 경비함정이 도착했다.
도착한 이들 중 3명은 불안감이나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구급차를 타고 이송됐다. 다만, 긴급한 응급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호의 전체 승선원 267명(승객 246명, 선원 21명) 중 다친 사람은 5명 내외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8시17분께 2만6천t급 여객선 A호가 신안군 장산면 족도 남방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4시45분께 제주항에서 출발한 A호는 오후 9시께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좌초 후 A호는 족도에 올라탄 채로 선수 기준 왼쪽으로 15도 이상 기울어졌으나, 침수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안재영 기자·목포=정해선·윤찬웅 기자
안재영 기자·목포=정해선·윤찬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