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민 전남대 교수 ‘언론학회 우수논문상’
- 재생 준비중
2025. 10. 22(수) 19:41 가+가-
유용민(사진)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2025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누가 유권자를 ‘부끄러운 존재’로 만드는가?: ‘샤이’로 호명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이며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샤이 유권자’ 보도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는 언론이 ‘샤이 유권자’라는 개념을 정치적 해석틀로 오남용하며 특정한 여론 이미지를 형성하는 과정을 밝히고 그 담론이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을 규범적으로 고찰했다. 또한 ‘샤이’로 불리는 사람들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언론이 구성하는 정치적 프레임을 재검토하며 언론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24-2025년 전남대 교내 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시상식은 최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유 교수는 수상 소감을 대신해 소정의 상금을 전남대학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박현진 기자
박현진 기자
2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누가 유권자를 ‘부끄러운 존재’로 만드는가?: ‘샤이’로 호명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이며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샤이 유권자’ 보도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는 언론이 ‘샤이 유권자’라는 개념을 정치적 해석틀로 오남용하며 특정한 여론 이미지를 형성하는 과정을 밝히고 그 담론이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을 규범적으로 고찰했다. 또한 ‘샤이’로 불리는 사람들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언론이 구성하는 정치적 프레임을 재검토하며 언론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수상 소감을 대신해 소정의 상금을 전남대학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박현진 기자
박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