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전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지역 5개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과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언제나 청춘밴드’(북구문화원), ‘소리빛’(서구문화원), ‘알로하’(남구문화원), 빛고을문화예술단’(광산문화원)의 신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이어 기념식에는 유공자와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안도걸·박균택 국회의원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광주서구문화원의 장명희 강사는 문화원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경자(동구문화원), 조소연(서구문화원), 김태환(북구문화원), 김영숙(광산문화원)씨는 문화원 유공 임직원으로 선정돼 광주시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오동근 광주시문화원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는 공동체의 정신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며, 일상의 삶 속에 스며들어 시민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힘이다”면서 “문화원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광주의 문화는 더욱 풍요롭고 단단한 토대를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