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분양’ 사기 광주 지역주택조합장 검찰행
투자금 등 총 50억대 편취
혐의 부인…대부분 미변제
혐의 부인…대부분 미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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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21(목) 19:24 가+가-
광주 한 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이 ‘이중 분양’ 등의 수법으로 50억대 사기 행각을 벌여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A(6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
북구에서 진행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조합장을 지낸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다수의 입주 희망자로부터 돈을 이중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중 분양 수법 외에도 A씨는 아파트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가 편취한 금액은 총 53억원에 달한다.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혐의를 부인해 온 A씨는 피해 금액 대부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조합원 분담금 가중과 업무대행사 대표 사망 등의 부침을 겪다 지난해 준공됐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21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A(6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
북구에서 진행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조합장을 지낸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다수의 입주 희망자로부터 돈을 이중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중 분양 수법 외에도 A씨는 아파트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가 편취한 금액은 총 53억원에 달한다.
혐의를 부인해 온 A씨는 피해 금액 대부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조합원 분담금 가중과 업무대행사 대표 사망 등의 부침을 겪다 지난해 준공됐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