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이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전남도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지역 어린이·청소년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시실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남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난다.

먼저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금동관 이야기’는 국립나주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신촌리 금동관’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누리과정과 연계한 협동형 놀이 교구인 ‘열려라, 독널!’은 학급별로 제공돼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자유로운 사후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은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청 학교가 박물관에 방문해 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은 실무 체험을 통해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