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조전기차 상용화 속도낸다
영암 KIC서 자체 고속주행 테스트
교통안전공단 안전성 확인후 사업화
교통안전공단 안전성 확인후 사업화
- 재생 준비중
2025. 03. 12(수) 20:05 가+가-
전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조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고속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사진>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KIC)에서 봉고, 소나타 등 개조전기차 2대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체 시험 주행을 했다. F1경주장 상설 코스(3.045㎞)를 시속 40㎞에서 100㎞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이다.
시험 주행에선 개조전기차의 조향 성능, 직진 주행성, 코너링, 가속, 제동 능력 등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고속주행 시 배터리 부하, 모니터링 플랫폼 작동 상태 등 향후 진행될 전력소비량 측정과 안전성 확인시험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했다.
고속주행 테스트를 마친 개조전기차는 향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 확인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안에 안전성 확인시험을 완료하고 목포-영암-해남 도로구간(3천㎞)에서 왕복 주행 실증을 할 예정이다. 이후 개조전기차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2027년까지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운전면허학원 431곳을 대상으로 개조전기차를 보급하고 이후 택배 화물 운송차량과 중고차 수출 등으로 산업화해 일자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지정된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영암·목포·해남 일원에서 차량의 전기차 개조 및 주행안정성 실증사업을 실시토록 지원하고 있다.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영암 삼포지구에 글로벌 자동차 보안 TOP3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포대와 함께 9명의 인재도 육성 중이다./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KIC)에서 봉고, 소나타 등 개조전기차 2대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체 시험 주행을 했다. F1경주장 상설 코스(3.045㎞)를 시속 40㎞에서 100㎞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이다.
시험 주행에선 개조전기차의 조향 성능, 직진 주행성, 코너링, 가속, 제동 능력 등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고속주행 시 배터리 부하, 모니터링 플랫폼 작동 상태 등 향후 진행될 전력소비량 측정과 안전성 확인시험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했다.
고속주행 테스트를 마친 개조전기차는 향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 확인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안에 안전성 확인시험을 완료하고 목포-영암-해남 도로구간(3천㎞)에서 왕복 주행 실증을 할 예정이다. 이후 개조전기차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2027년까지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운전면허학원 431곳을 대상으로 개조전기차를 보급하고 이후 택배 화물 운송차량과 중고차 수출 등으로 산업화해 일자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지정된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영암·목포·해남 일원에서 차량의 전기차 개조 및 주행안정성 실증사업을 실시토록 지원하고 있다.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영암 삼포지구에 글로벌 자동차 보안 TOP3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포대와 함께 9명의 인재도 육성 중이다./양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