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2층 면앙정실에서 이병노 군수 주재로 정광선 부군수, 김병규 행정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신속집행 추진, 군민과의 대화 준비,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고병원성 AI와 겨울철 재난대비 등 주요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이 예상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과 지방비 부담이 없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신속 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지역 내 조류독감 발생과 관련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설 연휴 귀성객 증가에 대비한 방역 대책도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읍·면장 회의는 지역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읍·면장들은 각 지역의 주요 사업과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