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사 2차 조정 불발…파업 ‘전운’
임금·복지·노조 활동 등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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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3(월) 19:57 가+가-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노사의 2차 조정도 불발됨에 따라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 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전남지노위)가 노사 간 2차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약 3시간 만에 중단됐다.
이에 전남지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으며, 노조는 조합원에게 해당 사항을 알린 뒤 임금·단체협약 교섭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5일 단체 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일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적정 임금과 노동시간 등 근로환경 개선, 상생협력기여금의 차등 지급 철폐 등을 요구했다.
임금·복지·노조 활동 정책 등에 대해 조정 전 8차례 교섭과 지난 19일 1차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GGM 노사 교섭 결렬 소식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노사 간 그 어느 때보다 상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 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전남지노위)가 노사 간 2차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약 3시간 만에 중단됐다.
이에 전남지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으며, 노조는 조합원에게 해당 사항을 알린 뒤 임금·단체협약 교섭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5일 단체 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일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적정 임금과 노동시간 등 근로환경 개선, 상생협력기여금의 차등 지급 철폐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GGM 노사 교섭 결렬 소식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노사 간 그 어느 때보다 상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