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경제일자리재단)은 4일 “재단 1층 느티나무도서관에서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플랫폼 입점을 위한 MD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상담회에는 11번가, 롯데온, 오아시스, 지마켓 등 e-커머스 플랫폼사가 참여했으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플랫폼 입점 및 판로 개척 지원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한 소상공인업체는 소담스퀘어의 디지털전환교육 참여업체 ‘만수네떡갈비’와 ‘장세삼’,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고기집중’, 지역식품업체로서 식품대전 등 박람회에 참여해온 ‘제석근로사업장’, ‘박진수부각’, ‘동명푸른길협동조합’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이 실천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유니킷’, ‘미미곡’, ‘닥터플로셀’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상담회에 참여했다.

참여 소상공인은 입점을 위한 상세페이지 작성노하우, 보유한 상품 판로에 유리한 플랫폼 및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상담을 완료한 소상공인들은 MD와 논의를 통해 입점 진행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경제일자리재단은 다양한 플랫폼 입점 절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입점과 상품등록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했다.

김현성 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D상담회를 통해 한 단계 높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마케팅, 브랜딩을 지원 받는다면 지역의 상품이 지역을 넘어 디지털에서 지구적으로 수요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 소공인의 디지털 상품화의 확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기존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적극 입점했다는 점에서 지산지소의 모범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