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장 선거 하재욱·김철수 출마…내달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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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7(수) 20:38 가+가-

하재욱(左), 김철수

제58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과 감사 선출을 위한 입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됐다.

27일 광주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회장 후보자로 2명, 감사 후보자로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 후보는 하재욱(연수원 30기) 제1부회장과 김철수(변시 1회) 공보이사다.

서울대를 졸업한 하 부회장은 12년간 검사로 재직하다 지난 2016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대를 나온 김 변호사는 5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 지난 201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감사 후보자는 장은백(변시 4회)·송지현(변시 1회)·정철진(변시 4회)·권오성(연수원 33기) 변호사로 총 2명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선 변호사 회원들의 투표 편의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된다.

선거권은 선거일인 다음 달 9일로부터 15일 전까지 광주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회원에게 주어진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원은 총 614명이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2004년 이후 20여년만에 치러지는 경선인 만큼 공정하고 엄격한 관리·감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