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 만들 것”
의정 역량 강화 역점 둔 조직 개편…‘1의원 1정책지원관’ 관철 노력
도의회-전남도 TF 구성 인구정책 발굴…의대 문제 공론화의 장 마련
군공항 무안 이전 설득 과정 필요…도민에 희망 주는 정치 위해 앞장
도의회-전남도 TF 구성 인구정책 발굴…의대 문제 공론화의 장 마련
군공항 무안 이전 설득 과정 필요…도민에 희망 주는 정치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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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1(목) 20:37 가+가-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광양 출신 3선의 김태균 의원이 선출됐다. ‘일 잘하는 의회, 일 할 맛 나는 의회’를 목표로 설정한 김태균 의장으로부터 의회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믿고 지지해준 동료 의원들과 성원해준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생, 기후위기, 지역 소멸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막중한 사명감으로 의장의 중책을 수행하겠다.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는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로 의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조직의 능률을 향상시키겠다. 도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후반기 도의회 운영 계획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사무처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 활동을 보좌할 정책 인력이 확충됐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이에 후반기에는 미흡했던 부분들을 한층 보완해 조직 개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개 상임위원회를 의원 활동 보좌에 역점을 두는 조직으로 변모시키고 보좌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전남도와의 적절한 인사 교류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1의원 1정책지원관 제도의 시행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요 현안에 관한 정책 도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전남은 22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급속한 청년인구 유출로 인적 자원의 붕괴가 매우 심각해 전남도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도의회-전남도 간 정책 TF를 공식 구성하고 인구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의원 역량 강화 방안은.
-정책 의회로의 내실화에 집중하며 자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
타 광역의회나 기관 방문, 선진지 견학 등 의원들의 국내 현지 활동과 대외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특위와 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장려해 공부하는 의회, 정책 개발에 매진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것이다.
의원들의 정치 역량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다 보면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예산 문제 등으로 민원 해결이 쉽지 않다.
12대 후반기에는 의원들이 주민과 소통해 현안 발굴과 숙원사업 해소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실행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8기 전남도정을 평가한다면.
-전남도는 지난 2년간 첨단전략산업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다지기,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대규모 SOC(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냈다.
불안정한 대내외 정세 속에서도 대도약의 물결을 주도한 전남도의 비전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인구 문제 해결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향후 추진할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에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도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 또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도정 발전을 위해 공조하겠다.
▲전남권 의대 설립을 놓고 전남도와 동부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의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전남권 의대 신설과 관련한 유치 경쟁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사이의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12대 의회 후반기에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개설해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어떤 것이 도민을 위해 더 나은 결정이 될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고 상반된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 합일점을 찾아가는데 일조하겠다. 집행부 또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광주시 전남도의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구상에 대한 견해는.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이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어느 한 쪽의 입장 만을 수용할 수는 없다. 해당 지역에 예상되는 피해와 안전에 대한 사항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민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충분한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다. 서로 의견의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인사권 독립 이후 2년이 지났는데 달라진 점과 향후 인사 방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정책지원관제가 도입됐다.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된 합리적 인사 운영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책지원관제 또한 조례 제·개정,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에 있어 전반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크다. 전체 의원 정수의 2분의1 만을 허용한 정책지원관제, 3급 직제 미비로 인한 불안정한 조직 구조, 독립된 감사 조직의 부재, 예산 편성권 누락 등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
이에 향후 인사 방향은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해 의정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원 활동 보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남도민에게 한 말씀.
-믿음과 신뢰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는 소신을 갖고 살아왔다.
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그 소신을 더욱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12대 전남도의회에 많은 응원 바란다.
-Profile
▲광양(61)
▲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
▲민생경제살리기특위 위원장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활성화특위 위원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조합의회 의장
▲제10대 전남도의원
/정리=김재정 기자
정리=김재정 기자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믿고 지지해준 동료 의원들과 성원해준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생, 기후위기, 지역 소멸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막중한 사명감으로 의장의 중책을 수행하겠다.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는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로 의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조직의 능률을 향상시키겠다. 도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후반기 도의회 운영 계획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사무처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 활동을 보좌할 정책 인력이 확충됐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이에 후반기에는 미흡했던 부분들을 한층 보완해 조직 개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개 상임위원회를 의원 활동 보좌에 역점을 두는 조직으로 변모시키고 보좌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전남도와의 적절한 인사 교류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1의원 1정책지원관 제도의 시행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요 현안에 관한 정책 도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전남은 22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급속한 청년인구 유출로 인적 자원의 붕괴가 매우 심각해 전남도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도의회-전남도 간 정책 TF를 공식 구성하고 인구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의원 역량 강화 방안은.
-정책 의회로의 내실화에 집중하며 자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
타 광역의회나 기관 방문, 선진지 견학 등 의원들의 국내 현지 활동과 대외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특위와 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장려해 공부하는 의회, 정책 개발에 매진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것이다.
의원들의 정치 역량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다 보면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예산 문제 등으로 민원 해결이 쉽지 않다.
12대 후반기에는 의원들이 주민과 소통해 현안 발굴과 숙원사업 해소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실행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8기 전남도정을 평가한다면.
-전남도는 지난 2년간 첨단전략산업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다지기,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대규모 SOC(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냈다.
불안정한 대내외 정세 속에서도 대도약의 물결을 주도한 전남도의 비전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인구 문제 해결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향후 추진할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에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도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 또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도정 발전을 위해 공조하겠다.
▲전남권 의대 설립을 놓고 전남도와 동부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의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전남권 의대 신설과 관련한 유치 경쟁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사이의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12대 의회 후반기에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개설해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어떤 것이 도민을 위해 더 나은 결정이 될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고 상반된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 합일점을 찾아가는데 일조하겠다. 집행부 또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광주시 전남도의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구상에 대한 견해는.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이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어느 한 쪽의 입장 만을 수용할 수는 없다. 해당 지역에 예상되는 피해와 안전에 대한 사항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민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충분한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다. 서로 의견의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인사권 독립 이후 2년이 지났는데 달라진 점과 향후 인사 방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정책지원관제가 도입됐다.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된 합리적 인사 운영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책지원관제 또한 조례 제·개정,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에 있어 전반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크다. 전체 의원 정수의 2분의1 만을 허용한 정책지원관제, 3급 직제 미비로 인한 불안정한 조직 구조, 독립된 감사 조직의 부재, 예산 편성권 누락 등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
이에 향후 인사 방향은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해 의정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원 활동 보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남도민에게 한 말씀.
-믿음과 신뢰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는 소신을 갖고 살아왔다.
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그 소신을 더욱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12대 전남도의회에 많은 응원 바란다.
-Profile
▲광양(61)
▲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
▲민생경제살리기특위 위원장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활성화특위 위원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조합의회 의장
▲제10대 전남도의원
/정리=김재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