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정책위부의장이 12월3일 오후 2시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바꿔야 바뀐다’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갖는다.

김 부의장의 ‘바꿔야 바뀐다’ 책자에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김 부의장은 “평화 없이 민생 없다. 평화는 이념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책무다”면서 “독재는 다양한 형태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가장 힘이 세고, ‘오직 국민 뜻대로, 정치 제대로’가 답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은 국민의 삶을 규정 짓는데 36년이 넘도록 변화하지 않고 있다.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혁신 없이 미래 없다. 과거의 문법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바꿔야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잘 살기 위해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수호, 헌법 개정, 혁신을 이뤄야 한다”면서 “퇴보하는 평화, 민주, 경제를 바로잡고, 국민이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바꿔야 할 것을 바꾸는 일에 모든 것을 다 걸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리는 북콘서트에는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 강위원(이재명당대표 특보), 법선스님(前광주노무현재단 공동대표)이 함께 한다.

한편, 김 부의장은 현재 영암·무안·신안을 지역구로 제22대 총선을 준비 중이다./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