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발전시민연대는 “최근 나주 대호제(대호수변공원)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가 주관하는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ESG 캠페인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동참을 위한 둘레길(호숫길) 쓰레기 줍기 활동이다.

행사는 대호저수지 일대 쓰레기를 담으며 걷기 활동 인증사진을 촬영해 워크온 앱에 인증 후 경품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 단체간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진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저수지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해 농업용수 수질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충권 나주발전시민연대회장은 “환경 오염에 대한 캠페인과 환경 정화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나주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인 환경 보존 실천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발전시민연대는 1970년 이후생부터 현재 20대 구성원들이 참여해 ‘나주발전이 곧 개인의 발전’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정치경제·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상생활동과 나주발전을 위한 폭넓은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발족됐다.

/나주=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