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잇단 직원 일탈행위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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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8. 22(화) 20:52 가+가-
목포해양경찰 소속 경찰관들의 잇단 일탈 행위로 목포해경이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지난 3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일부 대원들이 술을 마신 사실이 적발돼 최근 해임과 강등 등 징계처분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직원이 살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기 때문이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한 목포해경 소속 최모(30) 순경을 지난 18일 구속했다.
최 순경은 지난 15일 오전 3시20분부터 50분가량 사이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순경은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입을 틀어막고 제압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21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합동단속 과정에서 목포해경 대형함정 소속 경찰관 3명이 단속 중국어선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벌였고, 이달 초 해임과 강등 등 각각 징계처분을 내렸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지난 3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일부 대원들이 술을 마신 사실이 적발돼 최근 해임과 강등 등 징계처분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직원이 살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기 때문이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한 목포해경 소속 최모(30) 순경을 지난 18일 구속했다.
최 순경은 지난 15일 오전 3시20분부터 50분가량 사이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21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합동단속 과정에서 목포해경 대형함정 소속 경찰관 3명이 단속 중국어선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벌였고, 이달 초 해임과 강등 등 각각 징계처분을 내렸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