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위기 외면…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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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09(일) 16:30 가+가-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광주시·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7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부결 규탄 및 최저임금 동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소상공인 생존을 위협하는 최저임금 인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2017년 6천470원에서 올해 9천620원으로 48.7%나 상승하면서 생존을 위해 ‘나홀로 사장’이 돼 근근이 버텨왔다”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과 경영여건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이 또 인상되면 가게 문을 닫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전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종별 최저임금 미만율을 보면 농림어업은 36.6%, 숙박·음식점업은 31.2%,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2.8%로 격차가 최대 33.8% 포인트에 달한다”며 업종에 따른 매출액과 노동 강도의 차이를 주장,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촉구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광주시·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7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부결 규탄 및 최저임금 동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소상공인 생존을 위협하는 최저임금 인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2017년 6천470원에서 올해 9천620원으로 48.7%나 상승하면서 생존을 위해 ‘나홀로 사장’이 돼 근근이 버텨왔다”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과 경영여건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이 또 인상되면 가게 문을 닫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전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