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은 25일 “최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지난해 보고됐던 주요 업무 319건에 대한 상반기 추진 상황과 하반기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중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민선 8기 공약사업실천계획서 평가 우수(A)등급 획득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급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개점 등의 성과를 냈다.

복지분야에서는 ▲효도권 금액 증액 ▲노인 일자리 활동 일수 및 수당 확대 ▲8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장제비 지원 ▲청소년 수당 도입 ▲마을 노인회장 수당 지급 ▲대학생 주거비 지원 등 10개 사업을 상반기 중 조례 제정 등 이행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성의 미래 발전 원동력이 될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1천만명 장성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적 농업 육성’에 관한 보고도 이어져 관심이 쏠렸다.

김한종 군수는 “군정 주요 업무에 관한 실적·계획을 포괄적으로 점검해 희망찬 미래, 새로운 장성으로 나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담당 업무에 적극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장성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보완해 오는 6월 장성군의회 제351회 1차 정례회 업무보고를 준비할 예정이다./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