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크로우, 우측 팔꿈치 부상…2주 후 재검진

재생 준비중

2024. 05. 10(금) 15:15 가+가-

사진은 기아타이거즈 윌 크로우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다.

10일 KIA 구단은 "크로우는 지난 8일(수) 불펜 피칭 후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대구 SM병원에서 1차 검진 후 9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리온정형외과에서 더블 체크를 한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크로우가 2주 후 병원에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 네일과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크로우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장해 5승을 거둬 삼성의 원태인과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크로우의 이탈로 KIA는 선발 투수진에서 이의리에 이어 또 다시 부상공백이 생기며 팀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