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취업 준비 중인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취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시 청년꿈터에서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포스코 청춘業! UP! 취업컨설팅 4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 청춘業! UP! 취업컨설팅’은 광양제철소와 광양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90여명의 청년들이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취업컨설팅은 총 19명이 교육생으로 참가했으며 광양제철소 현장의 젊은 엔지니어, 생산기술직군 직원들과 인사부서 실무담당자들이 멘토로 나섰다.

프로그램은 지원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직무 세션과 선배들로부터 취업준비에 필요한 꿀팁을 전수받는 취업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지원직무, 학교, 전공 등을 고려해 배정된 멘토들은 자신들의 취업 스토리부터 성공적 취업을 위한 보완점과 자격증 등의 추가 준비 사항들에 대해 조언했다.

인사부서 실무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법 외에도 2023년 채용 트렌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맞춤형 면접코칭을 선보이며 효과적인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

송종혁 광양제철소 인사노무그룹 사원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가자들이 대단하다”며 “이번 취업 컨설팅이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취업 시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7월에도 참가생을 모집, 8월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