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시민이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여수’ 구현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정문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의원, 이현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과 단원들, 권영남 여수시여성단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양성 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2027년 5년 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여성친화기업 선정·지원 확대 ▲여성안심프로젝트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등 시 특성을 반영한 양성 평등 정책을 추진한다.

또 여성가족부의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15-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세 번째다.

정기명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로 재차 지정된 만큼, 평등한 일자리가 보장되고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돌봄 도시를 조성해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