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한밤중 부두 앞 해상에 빠진 60대 구조
- 재생 준비중
2023. 01. 15(일) 15:56 가+가-
한밤중 부두에 정박된 선박에서 나오려다 해상에 빠진 60대 선원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목포시 북항 5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북항파출소와 서해특수구조대 등이 출동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익수자 A(60대)씨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 들어 인명 구조 장비를 이용해 신고 접수 12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처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두에 정박된 선박 B호의 선원으로 부두에 나오려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고 이를 목격한 인근 선박 C호 선장이 구명부환을 던진 뒤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신고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구명부환 또는 주변에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익수자에게 던져주면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목포시 북항 5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북항파출소와 서해특수구조대 등이 출동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익수자 A(60대)씨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 들어 인명 구조 장비를 이용해 신고 접수 12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처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신고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구명부환 또는 주변에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익수자에게 던져주면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