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21일 “최근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2년 전남 서남권 무안군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목포·무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남도,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의 공동 주관으로 무안군과 전남인력개발원이 주최하고 목포시, 영암군, 함평군의 후원으로 전남 서남권의 일자리 고용시장을 열었다.

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30개사, 간접 채용 45개사 등 총 75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연구직, 생산직 등 420여개의 일자리로 700여명의 군민이 방문해 250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일자리종합센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의 사업 소개와 현대삼호중공업의 조선업종 사업설명회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입사 지원과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헤어스타일링,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서 면접까지 한 자리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부대행사관 운영에 구직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산 군수는 “올해 처음 전남 서남권 일자리 박람회로 규모를 확대 개최하게 돼 구직자들에게 더 풍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 개최될 전남 서남권 일자리 박람회에도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