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 최근 재단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단 40년사’를 발간했다.

재단 설립 이래 200만여명의 수련생이 대자연 속에서 자연학습, 야영활동, 국제이해교육, 심신단련 등 수련 활동을 통해 준법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도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성암야영장 설립자인 故 홍승민 박사의 청소년 교육사업 유지를 받들어 환경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담양군 등의 교육사업에 대한 관심과 물심양면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초대 이사장인 이대순 전 체신부 장관, 2대 故 이양우 전 전남교육감, 3대 故 이강열 전 전남부교육감 등의 청소년 교육사업에 대한 탁월한 예지와 지도력, 헌신적 봉사와 노력에 힘입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회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근우 제4대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1981년 1월 성암야영장으로 첫 출발해 오늘의 성암국제수련원,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담양군청소년수련원을 함께 운영하는 재단법인 국제청소년교육재단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이에 재단의 40년사를 발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 40년사에는 재단이 걸어온 길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설립 연혁과 역대 이사장·임원, 시설 현황, 청소년 교육사업 실적을 기록한 사진과 통계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담양=정승균 기자